[단독] 방탄소년단 6인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생 됐다

  • 2020년 7월 7일 6: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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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 [단독] 방탄소년단 6인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생 됐다

     

    5명 올해 광고미디어MBA 입학…진은 지난 2017년 입학

    방탄소년단 7명 중 6명이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동문이 됐다. 지난 2017년 진이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에 입학한 상황에서 나머지 멤버 5명이 올해 경영대학원 광고미디어 MBA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다만, 막내 정국은 진학하지 않았다.

     

    7일 한양사이버대 등에 따르면, 팀의 리더 RM을 비롯해 슈가, 제이홉, 지민, 뷔 등 5명이 올해 한양사이버대 경영대학원 광고미디어 MBA 과정에 입학했다. 진은 지난 2017년 동 대학원에 입학한 상태로 현재 휴학 중이다.

     

    대학가 관계자는 “RM, 슈가, 제이홉이 올해 1학기에, 뷔와 지민이 2학기에 입학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는 군대 입대 문제를 풀지 못하고 대학원을 진학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진(본명 김석진)이 군에 입대해야 하는 만 27세가 되면서 그의 올해 군 입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세간에서는 진의 입대 시기를 올 연말로 점친다.

     

    3년 전만 해도 대학원 재학, 홍보대사 활동 등을 이유로 만 30세까지 입영을 미룰 수 있었지만, 현재는 만 28세 후로 입영을 연기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한다. 2018년 5월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질병이나 심신장애, 가족 사망 등 불가항력적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만 입대를 늦출 수 있다.

     

    법 개정 당시 병무청이 이런 내용으로 입영연기 관련 제도를 개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에서는 한류스타의 해외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발이 컸다.

     

    다만,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의 대학원 입학은 병역 관련 사항은 아니고 모두 학업에 대한 의지가 있어 진학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국대 영화학을 전공하고 지난 2017년 한양사이버대학 대학원에 입학한 진을 제외하고는 올해 대학원에 입학한 RM, 슈가, 제이홉, 지민, 뷔 등 5명의 멤버는 글로벌사이버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l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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