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지시로 유리를 찾아간 성준
유리에게 통장과 카드 그리고 자신의 명함을 주면서 필요한게 있으면 연락달라고 하고 돌아감
그럴고했으나 문이 안열림
집이 오래되서 힘을 줘야 열림
성준은 유리의 문을 고칠 사람을 부르고
유리는 성준의 배려에 호감을 느낌
식품코너 계약직으로 일하다 다른 직원들에게
부사장의 오른팔인 성준과 그의 부인인 정선애대한 이야기를 들음
유리는 부사장 부인에게 수모를 당하고
성준에게 전화해서 와줄수 있냐고 물어보고
성준은 유리를 위로해줌
죄송해요
성준은 정선에게 사실을 말하기로 결심한다
처음엔 그렇게 될줄 몰랐어
어쩌다 그사람 사정을 알게됐는데
쉽지않은 삶이였겠구나 그정도 마음이였어
그 이상은 아니였는데 어쩌다 일이 그렇게 되버렸는지 모르겠어…
정선아 이제 그만하자
당신한텐 이혼이 고작 그정도였니
이렇게 쉽게 헤어지자는 말을 할정도로 하찮은거였어?
나같은놈이 널만나 이런 가정을 이룰수 있다니 행운이라고 생각했어
지키고싶었어 당연히 그럴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미친놈처럼 내가 그걸 다 망쳐버렸어
그래도 붙잡고싶었어
미친듯이 붙잡고싶어서 안간힘을 써봤는데….
안되겠어 정선아…
전날 부인에게 수모를 당한 유리가 신경쓰이는지
성준에게 유리 신경좀 써달라고 하는 부사장
일정변경으로 정선과 같이 움직이게 된 유리
그리고 정선과 유리가 붙어있는게 불안한 상우
상우는 성준과 유리의 관계를 알고있었음
정선과 유리는 업무를 끝내고 복귀하던중에
유리의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오고
정선은 유리의 엄마가 폐렴으로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알게됨
그리고 병원에서 성준의 불륜상대가 유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됨
그리고 전날 있었던 유리와 부사장 사모간의 일이 동영상으로 퍼지면서
유리가 부사장의 내연녀라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함
이게 내연녀문제로 불거지면 도덕성문제로 회사내 입지가 타격을 받게될거야
하지만 가족문제로 인식되면 언론플레임이 달라질수 있어
그러려면 진실을 밝혀야되
다 내잘못인거 알아
근데 명은아 이번 한번만 도와줘
나 여기서 물러설수 없어
부인을 설득하는데 성공한 부사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진실을 밝힘
내연녀로 거론되고있는 동영상속 여성은 제 딸입니다
사모님 부들부들
유리가 부사장 딸이라는 소식을 들은 팀원들도 멘붕
나 뭐 유리씨한테 실수한거 없지?
있나… 이놈의 입방정이 하루이틀이 아니라 신뢰할수가 있어야지
나 뭐 이상한말… 했겠지? 망했어…
족보가 애매해지네요 막내직원이 부사장님 따님이라니…
유리씨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특별히 바뀌는건 없습니다
다들 동일하게 일해주세요
서열이 바꼈는데 뭐가 바뀌는게 없다는건지…
출근사진이 찍히면 메인기사가 스캔들에서
유리씨 개인에대한 호기심으로 바뀔겁니다
차라리 언론을 이용하자…
그아이가 버텨낼수 있을까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할 진통입니다
재벌가 숨겨진 혼외자식 소식에 벌떼처럼 달려드는 기자들
걱정끼쳐 죄송합니다
다시 업무에 복귀한 유리
한자리에서 만난 정선 유리 성준
성준에게 유리의 거처를 한남동 오피스텔로 옮겨주라고 지시하는 부사장
하루종일 진치고있는 기자들덕에 지친 유리
성준의 도움으로 빠져나옴
한남동 오피스텔 키를 전해주는 성준
차라리 시작하지 말걸 그랬어요
그럼 이렇게 아프진 않았을텐데
마침내 이사로 초고속 승진에 성공한 성준
그리고 블랙박스영상으로 성준 유리의 관계를 눈으로 목격한 정선은
복수를 다짐함
무려 9회동안 끌었던 불륜녀정체와 유리와 부사장과의 관계 동시에 풀림…
요약
1 유리는 부사장 내연녀라고 소문났으나 혼외자식이였음
2 성준은 부사장지시로 부사장의 혼외자식인 유리를 케어해줌
3 유리는 그런 성준에게 호감을 느끼고 좋아하게됨
4 성준의 속마음은 아직 모름(드라마 대사 30%가 정선아라 무슨생각하는지 모름)
2019년 12월 4일 7:11 오후
마침내 이사로 초고속 승진에 성공한 성준
